방학 여행 (노태공원, 2024 0103)

 

천안에 있는 노태공원을 가봤습니다. 

 

 

예전에 이웃님 후기를 보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

마침 주차공간이 나서 주차하고 올라가 봅니다. 

 

 

 

 

오늘은 뚱땡이 폼피츠 레오도 함께 합니다. 

 

 

 

 

 

 

 

털복숭이 레오

이제 조금 있으면 털 깎으러 미용실 갈 텐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간만에 나와서 엄청 신난 상태입니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는데

레오 누나도 신났습니다. 

 

둘이 합쳐서 스무살인

레오와 누나는

비를 피해서

그만 Come back home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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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원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 가려고 했다가

날도 흐리고 애도 피곤해하길래

오늘 같은 날은 그냥

집에서 밍기적 밍기적 대는 것도

겨울 방학의 특혜고 권리겠다 싶어서

집에서 한참 있다가 

강아지를 데리고 근처 공원에 놀러가봤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씻긴 뒤에

미용실 맡기고서

둘이 찜질방도 다녀오고 

오늘도 나름 재밌는 하루를 보냈는데...

 

그만 아이가 독감에 걸려버렸네요. 

 

애기 엄마 이번 주 내내 출장간사이

이후로 이틀 아주 꼬박 앓았고

저 또한 계속해서 밤새 간호한다고 

살이 쪽 빠지는 줄 알았는데...

저는 왜 살이 더 쪘을까요...

 

어쨌든 새해 초 같이 

쭉 붙어있었더니

부쩍 친해진 거 같은데...

혼자만의 생각이려나 ㅋㅋ

 

새해 액땜 했다 생각하고

올 한해 건강하게 즐겁게 한 해 보내보자

 

사랑한다 아빠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