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네이버 밴드 산악회 '산또바기'를 통해서 오대산 비로봉을 다녀왔습니다.
1. 위치/소개
상원사탐방지원센터~중대사자암~적멸보궁~비로봉~ 원점회귀
2. 기록 (트랭글)
3. 사진 일기
천안시청 앞 6시 반에 집결, 출발~
김밥에 비타500에 계란까지.. 계속 주신다... ㅋㅋ
감사합니다. ^^
단체사진 찍고, 대략 10시쯤 부터 본격적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상원사를 들르지 않는 방향으로 바로 올라간다.
계단 앞두고 선두분들 잠시 멈추면서 뒷분들 대기~
여기 새들은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주는 먹이도 잘 받아먹더라.
30분이 채 안걸려서 중대사자암에 도착했다.
스님들께서 계단 눈을 치우신건가 싶었다.
적멸보궁으로는 들르지 않았고, 여기서부터 비로봉까지는 아이젠 필수 코스였다.
은근히 가파르다.
정상이구나.
사람들 엄청 많네~
그나마 바람은 안 부는데
그래도 정상에 오래 있었더니 슬슬 추워진다.
사람들 따라 나도 이제 하산한다.
정상 근처에서는 살살 눈이 내렸었다.
덕분에 나뭇가지에 앉은 눈과 얼음들이 참 예뻤었는데, 인파가 많아서 멈춰서 사진에 집중할 수가 없다 보니 제대로 담지 못한 것 같다.
더 빨리 후다닥 금방 찍어도 잘 찍는 손기술을 익혀야겠다.
다시 중대사자암이다.
나는 여기서 상원사로 가봤다.
p.s.
하산하고 닭볶음탕과 비빔밥까지 아주 맛있게 먹고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
지난달에는 복귀하는데 6~7시간 걸렸는데, 오늘은 다행히 안 막히고 쌩쌩~~
오는 길에 퀴즈도 하고 경품도 주시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에서 노래도 불러보고 ㅋㅋ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
날은 비록 흐렸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재밌게 잘 다녀왔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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