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산악회를 통해서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1. 위치/소개
무등산 (1,186m)
광주 북구 무등산 천왕봉길 792
오늘은 수만리 탐방센터에서 시작하는 최단 코스로, 장불재~입석대~서석대~인왕봉으로 다녀왔습니다.
2. 기록 (트랭글)
3. 사진 일기
9시 56분.
본격적인 산행 시작.
와 그런데...
오늘 날씨가... 덥다.
완연한 봄 날씨다.
10분 정도 올라오니
수만리 탐방센터가 보인다.
버스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가 없었다.
우리는 오른쪽 장불재 방향으로 고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장불재까지 검은색으로
매우 어렵다고 나왔는데
실제 다른 산들과 비교해 보면
그냥 보통 수준으로
조금 꾸준히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장불재로 가보자~
혹시나 아이젠을 챙겨 왔는데
눈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중간중간 진흙길이 보인다.
이제 겨울 가고
곧 봄이 오나 보다.
10시 36분.
장불재까지는 1.0km 남았다.
이미 옷을 한 번 벗었는데
기온이 점점 오르는 것 같아서
아예 냉감 반팔티만 입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계속 꾸준히 이런 길이다.
편안한 매트길이 이어진다.
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1시 04분.
장불재 쉼터에 도착했다.
대략 1시간 남짓 걸렸나 보다.
와.
여기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연설도 하셨었구나.
오호.
서석대와 입석대가 천연기념물이라고.
입석대 직전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저 위엔 뭐가 있을까.
저기에 정상석이 있나 보다.
뒤돌아서서
지나온 입석대와
장불재 방향으로 찰칵
11시 40분
정상에 도착했다.
광주 무등산에 오니까
예전 군대 맞고참 한국이 형이 생각난다.
보고 싶은 은인인데
제대하고 한 번을 못 봤네.
인왕봉 방향
예전에는 막혔었던 곳이다.
이 근처에서 다 같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간식 타임을 가졌다.
홍어에 약밥에 막걸리에
사과, 귤, 오징어,
그리고 불로장생주까지 ㅋㅋ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시고
위에까지 챙겨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
인왕봉 가는 길
입장객 카운트를 하는데
실제로 숫자가 변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진흙 길이 꽤 이어진다.
계단 넘어서는
사진촬영 제한구역이다.
광주 시내를 보고 있자니
군대 선임 생각이 다시 간절히 나서
전화를 했는데
와우 한 번에 받아주시네~
언제 한번 꼭 보자고요 형님~
우리 총무 우식이 형님,
일곤이 형님과 함께~
기분 좋습니다~~ ^^
우리 산악회장님
여원 형님 뒷모습도 찰칵~
백마능선 방향도 와우~~
좋다~ 좋아~
아까 정상석 인증했던
그 뒤쪽으로 내려와 보니
이렇게 서석대 주상절리대가
사진 찍기 좋게 맞이해 준다.
보기 좋아요~~
멋지십니다.^^
서석대 뒤로 해서
목교로 내려왔다.
장불재까지 가서
아까 올라온 길 그대로 내려갈 예정이다.
저 앞에 가는 내 동기 박 ㅇㅇ님
와우~ 오늘 보니까 산 잘 타네~
선수네 선수였어~
오늘 블랙야크 100대 명산
하나 인증했고~~
다음에는 가족하고 같이 오기를~~^^
지난주 영축산 뒤로 알바하는 바람에
햄스트링이 조금 문제여서
혹시나 오늘 어떨까 싶고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큰 문제없이 잘 내려올 수 있었다.
아이본 한의원 원장님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
14시 50분 하산 완료~
위에서 많이 먹었는데...
또 식당을 간다. ㅋㅋ
1인 손님은 받지 않으신다고 쓰여있다.
회사 산악회 따라왔으니 이런데도 올 수 있는 거지.
감사 감사~~^&^
역시...
위에서 먹었어도...
전라도 광주에 왔는데
그럼~~
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p.s.
오늘 하루 좋은 분들과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경치 구경하고
아주 즐겁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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