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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3~2024

무등산 (2024 0217)

by 오뚝이 명견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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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산악회를 통해서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1. 위치/소개

 

 

무등산 (1,186m)

광주 북구 무등산 천왕봉길 792

 

오늘은 수만리 탐방센터에서 시작하는 최단 코스로, 장불재~입석대~서석대~인왕봉으로 다녀왔습니다. 

 


2. 기록 (트랭글)


3. 사진 일기

9시 56분.

본격적인 산행 시작.

 

와 그런데...

오늘 날씨가... 덥다.

완연한 봄 날씨다.

10분 정도 올라오니

수만리 탐방센터가 보인다. 

버스는 여기까지 올라올 수가 없었다. 

우리는 오른쪽 장불재 방향으로 고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장불재까지 검은색으로

매우 어렵다고 나왔는데

실제 다른 산들과 비교해 보면

그냥 보통 수준으로 

조금 꾸준히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장불재로 가보자~

혹시나 아이젠을 챙겨 왔는데

눈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중간중간 진흙길이 보인다. 

 

이제 겨울 가고

곧 봄이 오나 보다. 

10시 36분.

장불재까지는 1.0km 남았다. 

 

이미 옷을 한 번 벗었는데

기온이 점점 오르는 것 같아서

아예 냉감 반팔티만 입고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계속 꾸준히 이런 길이다. 

편안한 매트길이 이어진다. 

깔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1시 04분.

장불재 쉼터에 도착했다. 

대략 1시간 남짓 걸렸나 보다. 

 

와.

여기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연설도 하셨었구나.

오호.

서석대와 입석대가 천연기념물이라고. 

 

입석대 직전 전망대로 올라가 본다. 

저 위엔 뭐가 있을까.

 

저기에 정상석이 있나 보다.

 

뒤돌아서서

지나온 입석대와 

장불재 방향으로 찰칵

 

11시 40분

정상에 도착했다.

광주 무등산에 오니까

예전 군대 맞고참 한국이 형이 생각난다.

 

보고 싶은 은인인데

제대하고 한 번을 못 봤네.

 

인왕봉 방향

예전에는 막혔었던 곳이다.

 

이 근처에서 다 같이 둘러앉아

푸짐하게 간식 타임을 가졌다. 

홍어에 약밥에 막걸리에

사과, 귤, 오징어,

그리고 불로장생주까지 ㅋㅋ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시고

위에까지 챙겨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

 

인왕봉 가는 길

입장객 카운트를 하는데

실제로 숫자가 변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진흙 길이 꽤 이어진다. 

 

 

계단 넘어서는

사진촬영 제한구역이다.

 

광주 시내를 보고 있자니

군대 선임 생각이 다시 간절히 나서

전화를 했는데

와우 한 번에 받아주시네~

 

언제 한번 꼭 보자고요 형님~

우리 총무 우식이 형님,

일곤이 형님과 함께~

 

기분 좋습니다~~ ^^

우리 산악회장님

여원 형님 뒷모습도 찰칵~

백마능선 방향도 와우~~

좋다~ 좋아~

아까 정상석 인증했던

그 뒤쪽으로 내려와 보니

이렇게 서석대 주상절리대가

사진 찍기 좋게 맞이해 준다. 

 

 

보기 좋아요~~

멋지십니다.^^

 

서석대 뒤로 해서

목교로 내려왔다. 

장불재까지 가서

아까 올라온 길 그대로 내려갈 예정이다. 

저 앞에 가는 내 동기 박 ㅇㅇ님

와우~ 오늘 보니까 산 잘 타네~

선수네 선수였어~

 

오늘 블랙야크 100대 명산

하나 인증했고~~

다음에는 가족하고 같이 오기를~~^^

 

지난주 영축산 뒤로 알바하는 바람에

햄스트링이 조금 문제여서

혹시나 오늘 어떨까 싶고

조금~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큰 문제없이 잘 내려올 수 있었다.

 

아이본 한의원 원장님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

 

 

14시 50분 하산 완료~

위에서 많이 먹었는데...

또 식당을 간다. ㅋㅋ

1인 손님은 받지 않으신다고 쓰여있다.

회사 산악회 따라왔으니 이런데도 올 수 있는 거지. 

감사 감사~~^&^

 

역시...

위에서 먹었어도...

전라도 광주에 왔는데

그럼~~

 

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p.s.

오늘 하루 좋은 분들과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경치 구경하고

아주 즐겁고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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