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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5~2026

축령산 (2025 0415)

by 오뚝이 명견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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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행선지는 장성의 축령산이다. 

 

 

축령산 : 전북 고창군 고수명 은사리
주차 : 추암마을 주차장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670-1), 무료
화장실 있음


근속 20년이라 휴가가 많다.

오늘 휴가 내고 가는 산은 장성의 축령산이다. 

 

축령상 정상을 두고서 여러 군데에서 등산 코스를 잡을 수 있는데, 내가 잡은 곳은 추암마을 주차장이다.

 

여기 지도에서는 왼쪽 위에 해당하겠다.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버스 정류장도 있다. 

 

등산객들은 여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라고 되어 있지만, 꼭 저 위에까지 올라가는 분들은 있기 마련이다. 

 

어제 그제 비바람 몰아치고 우르르 쾅쾅 시끄러웠는데, 그래도 오늘은 바람은 많이 불지만 해가 떠서 다행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치유의 숲으로 가본다.

 

 

시간도 많은데 정상으로 빨리 가보는 것보다는 쭉 돌아서 데크길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늘숲길로 고고

 

 

보폭은 평소보다 짧게

천천히 천천히

 

 

산을 음미하면서 가보자꾸나

 

 

지도 보고

트랭글도 보고

정상 위치 재확인한다.

 

정상을 향해 왼쪽으로 고고

 

 

피톤치드 뿜뿜~

 

 

산림 치유 센터에 도착

 

 

정상을 향해 건강숲길을 가보자.

 

 

아까 봤던 털제비 꽃

 

살짝 숨이 가쁘다 싶을 때

 

 

정상이 보인다. 

 

 

이제 내려가자

 

 

최대한 천천히 가자

 

 

많이 보는 나무인데

이름을 모르겠네.

네이버 렌즈 한참을 돌려도 안 나오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 물소리가

참 다정하게 들린다. 

 

물푸레나무일까? 

흠... 모르겠네.

 

 

와 예쁘다.

 

 

마지막으로 가다가

추암 저수지에서

잠시 내려서 찰칵~

 


 

p.s.

갈까 말까

가면 어디를 갈까

여러 후보지를 놓고 고민하다가

선택한 축령산.

 

변화무쌍한 날씨 속에서

꿋꿋하게 제 할 일을 하고 있는

꽃과 나무들도 보고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도 갖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오늘도 좋았습니다. 

 

 

감사한 하루.

 

고마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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