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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3~2024

월라산 (230521)

by 오뚝이 명견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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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주골산-황산-월라산 후기 (3)

 
[월라산]
등산 체력을 기르자는 생각에 가까운 산으로 두 산을 목표로 했다가 얼떨결에 세 산을 한 번에 다녀와 하나씩 후기를 올려봅니다. 지난번 승주골산, 황산에 이어서 마지막 월라산입니다. 
 


승주골산 (230521) (tistory.com)

승주골산 (230521)

승주골산-황산-월라산 후기 (1) [승주골산] 등산 체력을 기르자는 생각에 가까운 산으로 두 산을 목표로 했다가 얼떨결에 세 산을 한 번에 다녀와 하나씩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위치 승주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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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 (230521) (tistory.com)

황산 (230521)

승주골산~황산~월라산 후기 (2) [황산] 등산 체력을 기르자는 생각에 가까운 산으로 두 산을 목표로 했다가 얼떨결에 세 산을 한 번에 다녀와 하나씩 후기를 올려봅니다. 지난번 승주골산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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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및 등산 코스

월라산 : 주변 등산로에는 분명히 월라산이 나오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지 않음. 직접 정상부 주소를 찍어 보면 아산시 초사동 350-11로 나오지만 경찰수사 연수원 골프장과 겹쳐져 있음. 혹시 경찰수사 연수원에서 매입했으려나...???
 

결국 다녀와서 직접 네이버 지도에 정보 수정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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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지도를 확대해서 등산코스를 분석해 봅니다.
 

 
 
A: 황산/월라산 산행
    초사마루 아파트 혹은 뱅티고개 → 황산 → 삼거리 → 월라산
 
 
B: 월라산 단독 산행
    평촌리 주변에서 바로 월라산으로 (등산로 입구 찾기가...)
 
C: 승주골산/월라산 산행
    서남대 왼쪽 공터 → 승주골산 → 삼거리 → 월라산
 
 
저는 C코스를 타고 승주골산에서 황산까지 갔다 돌아오는 길에 삼거리에서 월라산까지 가봤습니다.

 

2. 운동 기록 (트랭글)

 
어쩌다 보니 한 번에 세 산을 탔네요. 
마음은 한 10km 탄 거 같은데... 7km였네요. 
 

 
네이버 지도에는 월라산이 나오지 않지만, 트랭글 어플에서는 월라산이 나오고, 배지도 줍니다.


3. 황산 ~ 월라산

15:40~ 16:20 (40분)

멀리 설화산을 봅니다. 
아까 삼거리 이정표 방향상
월라산이 아마 저기 별표 한 곳이 아닐지...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세월의 흔적이려니...
앞으로 이 길이 좀 유명해질 가능성이 있을지...

왼쪽으로 경찰인재개발원 방향

아무 생각 없이 가다가는
좀 전에 지났던 길인데도 헤맬 수 있습니다.

황상 정상에서
대략 10분, 15분 만에
삼거리에 다시 왔습니다.

왼쪽은 월라산 1.2km
오른쪽은 아까 시작한 승주골산 1km

와... 이 길 무서웠습니다. 
낙엽은 많이 쌓여있고
급하게 경사가 하강하는데
조심 또 조심...
 
월라산 찍고 다시 
여기로 되돌아와서
반대로 올라갈 수 있을지
슬슬 걱정이 됩니다. 

어제 봉수산에서 뱀을 보고
오늘 승주골산~황산 능선에서
산짐승들 배설물을 봐서 그런가
 
저기를 지나가는데
좀 으스스하고 거시기합니다. 
 
혹시나 다음 분들 생각해서
리본을 걸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리본을 몇 개 안 가져와서
승주골산에 다 걸어버렸네요.

그래도 꽃 사진 찍을 여유는 있네요.
 

트랭글로 확인해 보니
A는 월라산 방향
B는 마을로 내려가는 방향
 
트랭글 사진은 아까
승주골산에서 황산방향으로
삼거리 도착했을 때 캡처 사진
 

갈림길 왼쪽으로는 철조망과 골프장 출입금지 팻말이 있습니다. 

어제 봉수산과는 다르게 산의 형세가 조금씩 암릉산 느낌이 나기 시작합니다. 
 
 

잠깐 나온 조망터에서 폐교된 서남대 건물을 봅니다. 

다시 고고고

와... 오늘 세 번째 산 정상을 코앞에 두고 본격 암릉이 나타납니다. 승주골산에서 황산까지만 해도 그냥 널널하다 생각했는데... 오호... 이것 봐라... 슬슬 힘들고 다시 삼거리는 못 갈 거 같은데... 그래도 재밌다 느껴집니다. 

계속 여기로 가는 게 맞는지 우회로가 있는지 살짝 고민하는 찰나 리본을 발견합니다.

감사합니다.

멀리 정상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듭니다. 

삼거리에서는 
대략 30분 걸린 거 같고
황상 정상에서부터는
대략 40분 걸린거 같습니다.
 

아... 귀엽습니다. 
 
그런데 더 볼 거 없나... 이게 다라면... 좀 아쉬운데... 하면서 꼼꼼히 둘러보다가 제대로 된 뷰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4. 정상 조망 ~ 하산

 
 

분명히 평촌리 1.0km면 마을 입구 어딘가에 등산로가 있다는 거겠죠.

혹시 내려가면 저기 별표 친 곳일까 가늠해 봅니다.

와우... 혼자만 알고 싶은... 조망포인트가... 아니죠... 여기 산 이름도 지도에 안 나오는데 그러다 등산로 폐쇄되면 어쩌나 싶습니다. 다 같이 많이 알았으면 싶은 조망 맛집이 나타납니다.
 

어제 들렀던 능이품은 닭 가게도 보입니다.

서남대 넘어 송악저수지도 담아봅니다.

왼쪽으로 시선을 돌려 설화산도 바라봅니다.
 

와... 여기는 평일 오후에도 혼자 와서 라면 먹고 한참 멍 때리고 있다 가고 싶은 곳이네요. 

월라산 정상 (네이버 지도)

이제 하산합니다. 
 

아까 그 갈림길까지 왔습니다. 

이 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발길이 안 닿으니 희미해져 가는 등로
 

뚫고 나오니 길이 양갈래로 나뉩니다.

차를 회수해야 하는데, 마을까지 다 내려가서 가는 방법보다는 지름길이 있을 거란 느낌에 오른쪽 길로 올라가 봅니다. 왠지 아까 시작했던 길과 만날 거 같았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 궁금합니다.
그냥 내려갔으면 마을 입구 어디로 나왔을지...
 
나중엔 월라산만 따로 오고 싶거든요. 

서남대를 왼쪽에 두고 건물 뒤로 계속 걸어갑니다.

결국 아까 시작한 길과 만나네요. 

뒤돌아서 찰칵
승주골산 갈 때는 직진했었고
월라산 찍고 오른쪽 길에서 나왔습니다.

건물 뒤로 월라산이 보입니다. 

멀리 승주골산과 서남대 그리고 월라산까지 바라보면서 혹시나 싶어서 아까 그 월라산 등산로 입구를 확인하러 가봅니다. 

트랭글 지도

다음에 월라산 만 별도로 와보려고 등산로 입구를 찾아봤습니다. 

딱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와서 네이버 지도에 산 등록 해달라고 글도 썼고, 이렇게 후기도 남기니까... 혹시 조금이라도 알려진다면 다른 분들 후기 중에 월라산 등산로 입구를 상세하게 알려주시는 분이 생기지도 않을지... 없으면 다시 혼자 찾아봐야죠. ^^

 https://youtube.com/shorts/y75C6fgjqhU?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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