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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3~2024

태백산 (2023 1212)

by 오뚝이 명견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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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내고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모악산이나 제비봉 혹은 다른 곳을 알아보면서 계속해서 날씨를 챙겨보고 있었는데, 고윈클럽에 올라온 태백산 글에 꽂혀서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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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해 주는 태백산 영상도 체크해 보고, 네이버 지도를 통해서 도로 CCTV도 체크해 봤습니다. 

 

다만 유일사 앞에 도로 상황이 어떨지 걱정이 되긴 했는데, 안 되겠다 싶으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날씨 요정의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태백산을 다녀와서 후기를 적어봅니다. 

 


1. 위치 및 소개

 

태백산 : 강원 태백시 혈동 (1,566.7m). 태백산맥의 종주이자 모산이다. 
주차 : 유일사 주차장

 


 

2. 등산 코스

 

가장 많이 찾고 쉬운 코스로 태백산 유일사코스가 꼽힙니다.

 

유일사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왕복하기도 하고 혹은 백단사 탐방지원센터나 당골로 내려와서 택시로 복귀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번에 유일사에서 출발해서 왕복하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3. 기록 (트랭글)

 

 

 


4. 사진 일기 

가는 길 내내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에 맞춰서

최유리의 '잘 지내자, 우리', '숲' 등을 들으면서 한껏 분위기를 내며 쉬엄쉬엄 차를 몰았다.

8시 56분

계속 약한 비가 내려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딱 고개를 넘고서 만난 유일사 주차장을 보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는~ 

 

오 예 눈이다 !!!

 

앞서 온 차들이 대략 15대 정도 되는 거 같고...

다들 대단하시네~

 

탐방센터에서 바로 왼쪽으로 등산로 표지판을 따라간다. 

얼마 안 가서 바로 아이젠을 찬다. 

좋다.

1시간이 채 안 돼서 유일사 쉼터까지 왔다.

잠깐 유일사 구경을 하고 다시 정상을 향해 고고~

날씨가 흐리다 보니 지난번 함백산만큼의 사진은 아니지만 실제 내 눈에 담기는 장면들은 그냥 다 예술이었다. 

10시 31분

대략 1시간 30~40분 정도 올라왔나 보다. 

확실히 유일사 쉼터 이후 본격적인 눈꽃 산행 느낌이었다. 

트랭글을 보니

이쯤부터 주목군락지라고 나온다.

 

 

예상대로 2시간이 채 안 걸려서 장군봉에 도착~

확실히 위에는 세찬 바람이 분다. 

정상은 곰탕이지만 그래도 예술영화 한 장면 같다. 

 

저기가 CCTV 있는 곳이구나.

 

우왓 여기 바람은 많이 세다~ 와우~

 

밑으로 내려오니 여긴 또 다른 세상이네. 

그새 해가 뜨기 시작하는 것 같다. 

와...

완전 위에는 눈꽃 세상이고 눈의 나란데... 여긴 또 다른 세상이네. 

 

꿈꾸다 온 거 같네. 

 


p.s.

 

오늘 제일 많이 한 말은

'우와~ 기가 막히네'였다. 

 

고윈클럽 댓글에 쓰였던 대로

태백산을 온 건 정말 잘한 일이었다.

 

적당한 기온과

기가 막히게 좋았던 눈꽃 절경들...

 

날씨 요정 덕분에 오늘 제대로 힐링하고 감탄하고~

 

모두 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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