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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영화_연극

인사이드 아웃2 (2024 0726)

by 오뚝이 명견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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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3 딸아이와 관계가 소원해진 뒤로 어떻게든 관계를 회복하고 더 좋게 만들고 싶어서 틈새 공략을 해보려던 참에 같이 인사이드 아웃 2 영화를 보기로 했다. 

 

 

 

 

 

 

 

보통은 할인예매해서 2만원 내외로 영화를 보던가, 1인은 무료로 해서 보는 방법이 있는데, 여러 경우를 알아봤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딱 여기 이 시간, 이 장소 밖에 안되니... 어쩔 수 없다. 

 

 

인사이드 아웃1을 아주 인상 깊게 본 부녀로서, 이번 시리즈 2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같이 보기로 약속했었는데, 사춘기 공주님께서는 이미 네 번이나 영화를 본 상태였다. 

그래도 아빠하고 같이 또 보겠다고 해서, 나도 마침 영화가 궁금하기도 해서 이렇게 같이 보게 되었다. 

 

 

시리즈 1보다 캐릭터가 더 등장한다. 

 

 

특히 요녀석 Anxiety의 활약이 상당하다.

 

그리고 영화 보는 중에 자아를 나타내는 그 수정 같은 형상이 사춘기라고 해서 새롭게 형성되는 모습이 아주 인상 깊었고,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비록 회사에서 오는 전화를 몇 번 받느라고 온전히 100% 영화에 집중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딸아이와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이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럴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다. 

 

 

이제 첫 발을 내디뎠으니, 다시 또 좋은 부녀관계 회복하고, 한 발짝 한 발짝 잘해봐야지~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실수도 많고, 잘 안 되는 것도 많네.

 

그래도 아빠는 우리 딸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있고, 믿고 있고, 또 자랑스럽고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렇단다.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한다. 힘내라 아빠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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