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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아르떼뮤지엄을 구경하고 밥을 먹은 뒤에, 영월 숙소로 오는 길에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들르게 됐다. 사실 나는 등산을 좋아해서 산에 자주 가지만, 어릴 때부터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출렁다리나 스카이워크 같은 곳은 선호하지 않는데, 딸아이가 가보고 싶다 하니 가보기로 한다.
입장료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모두 2,000 원이다.
안으로 들어가려면 덧신을 신고 가야 한다.
나는 바로 높이에 졸았는데, 딸아이는 성큼성큼 잘도 간다.
중간에 별도로 사진 찍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직접 화면을 보면서 리모컨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 있다. 나중에 나와서 사진 보고 맘에 들면 액자포함해서 만원에 인화할 수도 있다.
이제 다시 영월에 있는 법흥계곡 스카이팬션으로 향한다.
펜션 앞이 바로 계곡이다.
제일 깊은 곳이 내 배 정도 되는 거 같다.
먼저 내가 서 있는 것으로 물 깊이를 알려주고 나서 구명조끼 입히고 준비해 간 튜브를 주고 알아서 놀아보라 했다.
준비해 간 그물로 물고기도 잡아 본다.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우리 딸. 정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지... 부모나 자식이나 다 곁에 있을 때 잘해야 된다. 그렇더라. 100점짜리 아빠는 아니지만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해야지. 올여름도 또 이렇게 좋은 추억 만들어 보는구나~ 고맙다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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