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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5~2026

설악산 대청봉 (2025 1004)

by 오뚝이 명견 202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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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에 약속 잡았던 OK 밴드의 설악산 산행을 따라나섰다. 

 

 

코스 : 한계령 ~ 대청봉 ~ 봉정암 ~ 백담사 (약 22km)

 

 

[산행 일기]

 

설악산은 이번이 세 번째. 

 

오랜만이다 한계령 ^^ 

 

설악산 (2023 0928) : 네이버 블로그

 

설악산 (2023 0928)

9월 28일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일시 : 9.27~28 교통 : 안내산악회, 다음매일 산악회 버스 이용 (양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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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자정에 천안 시청에서 일행 분들을 만났고, 중간에 쉬는 시간을 거쳐서, 한계령 휴게소에서 4시 4분에 산행을 시작했다. 

 

 

 

 

살살 내리는 안개 비에 다들 가방에 레인 커버를 씌우고 올라간다. 

 

함께한 밴드 식구는 나 포함 모두 10명.

 

오늘 나는 맨 뒤를 맡아서,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가기로 했다. 

 

대략 1시간 반 정도 걸려서 한계령 삼거리에 도착했다. 

 

 

 

끝청 가는 길. 

 

노랗고 빨갛고~ 이슬 머금은 울긋불긋 단풍들이 눈에 들어온다. 

 

 

 

예전에 한계령에서 올라갔을 때는 어둡고 랜턴이 약해서 핸드폰 불 켜고 혼자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너무 순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게 그때 고생했던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리산 화대 종주 때문인지, 맨 뒤에서 천천히 올라가서 그런건지... ㅋ  암튼 비도 더 많이 안 오고 딱 좋았다. 

 

 

 

아~ 좋다. 

 

 

7시 50분.

쉬엄쉬엄~

끝청에 도착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또 곰탕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좋은 분들과 함께 하니 그 또한 감사하고 기분 좋은 일 ^^

 

 

8시 30분. 

공사중인 중청에 도착했다. 

 

 

8시 50분. 

대청봉에 도착했다.

 

세 번 연속 곰탕이라니 ㅋㅋ

 

 

 

 

인증 사진 찍고 되돌아와서 이제 소청을 향해 간다. 

 

9시 55분.

산행한 지 약 6시간 채 안 걸려서 소청대피소에 도착했다. 

 

 

내가 등산 다니면서 산에서 이렇게 고기에 김치에... 쌈을 싸 먹어본 적이 있던가? 

 

처음이었다. 크..

 

대박~!

 

오케이 만세!~

 

브라보@~!!

 

 

봉정암 0.7km

백담사 11.3km 남았다. 

 

충분히 먹고 쉬었으니 이제 또 가볼까~

 

 

단풍 참 예쁘네~

 

 

11시 30분 봉정암 도착~

 

한참 내려가다가 잠시 휴식~

 

나야 물이라면 땡큐 베리 감사 ~^^

 

 

오랜만에 입수!~

제대로 풍덩 했더니 아주 상쾌!~^^

 

다시 재정비하고 출발!@

 

 

우와!~

 

 

 

쌍룡폭포

 

 

14시 10분. 

수렴동 대피소. 

 

백담사 주차장까지는 4.7km

 

 

15시 40분. 

드디어 주차장 버스 타는 곳에 도착했다. 

 

 

버스 타고 내려서 식당으로 고고~

 

들어가기 전에는 그렇게 배고프단 생각이 없었는데 막상 식당에 들어가니까 바로 또!~ 꿀맛이네 꿀맛 ㅋㅋ

 

 


p.s.

 

사실 2~3일 전만 해도 화대종주 후유증이 아직 있어서 괜히 내가 가서 짐 되는 거 아닐까.. 걱정도 있었는데, 막상 또 가보니까 이게 흔히들 산뽕이라고도 하는..ㅋ  조금 긴 거 빼고는 다 무난하고 좋았다. 

 

특히 화대종주 막판 하산길에 비하면 진짜... 너무 순한 맛이라고 느껴져서, 그냥 유유자적 단풍 구경하고 온 느낌도 들었다. 

 

중간에 소청 대피소에서 먹었던, 미나리  돼지고기쌈은 정말 이런 게 꿀맛이구나 싶었고,

 

살짝 내린 비에 젖은 단풍 나무들은 그저 그림 같았다. 

 

 

 

수많은 폭포와 계곡은 또 왜 그리도 예쁘던지.

 

그래 이게 설악이지.

 

부지불식간에 가을이 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성큼성큼 큰 걸음으로 지나가고 있는 듯하다. 

 

금세 또 겨울 오겠지.

 

 

 

작년보다 조금 이른 듯한 설악의 가을은 참 예뻤다. 

 

 

 

48km에 22km 면 70km

 

7km 짜리 산행을 열 번 한 셈이네. 

 

그래 이제 당분간은 산행 계획 없다. 

 

내 몸을 위해서 산행 자제~

 

휴식 모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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