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 일요일.
선운산을 다녀온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 창 밖의 하늘이 너무 예뻤다. 그래. 나가야지. 여기 이렇게 있을 순 없지. 6시 출근해서 9시에 적당히 일을 마무리하고 나왔는데... 헉. 폭염이다. 으악. ㅡㅡ
어떻게 할까 적당히 쉬고 있는데, 마침 맘에 맞는 친구와 연락이 닿아서 가까운 고용산에 다녀오자고 의기 투합했다. 고고고~~
https://blog.naver.com/2002ych/223738827567
고용산은 여러 번 다녀온 산이다.

오늘은 친구 따라서 그동안 안 가본 곳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11시 40분.
고고고~~




조망 없는 숲길 오르막을 꾸준히 오르다가 보니, 여기 길보다는 내가 그동안 다녔던 반대쪽 길이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던 찰나

와우~

30분 정도 올라왔나?
드디어 조망 터가 나오기 시작한다.


저 위가 정상이렸다.


오. 이런 암릉 좋지. 재밌지.





산행 시작한지 40분 채 안 돼서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295.8m








누구는 짝이 있어서 좋겠다. ㅋ

바깥세상은 폭염에 푹푹 찌는데, 오히려 산속 그늘, 경치 좋은 곳에 앉아서 간식 먹다 보니 이런 게 행복이구나 싶다. 아 좋다~ 호사를 누리는구나~. ㅎㅎ~ 좋구나 좋아~ 계속 건강해야 쭉 다니지 그럼 그럼~

이제 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자.





짧고 굵게 잘 다녀왔다~ ^^
p.s.

고용산은 300m도 안되고, 정상까지 1시간도 안 걸리는 낮은 산인데, 아주 가성비가 뛰어난 산이다.

예전에 크게 다치고 재활하는 과정에 처음 찾았던 산인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 산이 있다는 것도 참 축복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수년 전에는 생각도 못할 만큼 이렇게 산을 잘 타고 다니는 내 몸과 마음 또한 감사한 일이다.

아프지 말자. 다치지 말자.
그리고 스트레스받을 일 만들지 말고, 맘 편히~ 그렇게 하루하루 재밌게 살자~^^

'국내여행 > 2025~20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야산 (2025 0823) (4) | 2025.08.23 |
|---|---|
| 광덕산 (2025 0818/0822) (3) | 2025.08.22 |
| 두타산 (2025 0810) (11) | 2025.08.10 |
| 광덕산 (2025 0805) (5) | 2025.08.05 |
| 한탄강 래프팅 (2025 0730) (5) | 2025.07.30 |
댓글